김형민 연구원은 “현대차는 오는 4월 미국 시장에 2세대 제네시스를, 5월에는 LF 쏘나타를 출시할 전망이다”며 “이를 기반으로 현대차의 북미시장 신차판매 비중은 올해 1분기를 저점으로 오는 2016년까지 확대되는 장기 상승 사이클에 진입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생산능력의 한계로 큰 폭의 판매증가를 기대하기 어렵지만 평균판매단가(ASP) 상승, 인센티브 하락, 판매믹스 개선 등을 예상한다”며 “올해 하반기 현대차의 영업이익은 4조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2% 성장할 것이다”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신차 출시와 함께 중장기 성장을 위한 주요 투자 의사결정도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중국 생산능력 확대 외 중장기적으로 북미 시장에서도 생산능력을 확충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다”고 내다봤다.
박지은 기자 pje88@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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