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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LTE 스마트폰 시장 올해 550% 성장···삼성·LG 시장선점 유리

중국 LTE 스마트폰 시장 올해 550% 성장···삼성·LG 시장선점 유리

등록 2014.02.17 10:13

박정은

  기자

올해 중국 휴대전화 전체의 36%가 LTE 스마트폰···이미 경험있는 국내제조업체 호재로 작용할 전망

LG전자가 지난 13일 공개한 2014년 전략 스마트폰‘G프로2’. 사진=LG전자LG전자가 지난 13일 공개한 2014년 전략 스마트폰‘G프로2’. 사진=LG전자


올해 중국 LTE 스마트폰 시장이 1억3천500만대 규모로 작년 대비 약 550% 성장할 전망이다.

17일 미국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의 최근 보고서는 올해 중국 LTE 스마트폰 시장이 1억3천500만대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2013년 대비 547% 성장한 수치로 올해 중국 휴대전화 전체의 36%에 해당한다.

지난해 12월 LTE 서비스를 시작해 연간 LTE 폰 점유율이 6%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할 때 괄목할 만한 성장인 셈이다.

SA는 중국 LTE 폰 판매량을 2015년 2015년 2억3천100만대, 4년 뒤인 2018년 3억6천만대로 전체 휴대전화 10대 중 8대가 LTE를 지원하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 LTE 시장이 활성화되면 국내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시장 선점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시장은 시분할 LTE(LTE-TDD)가 주력이 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국내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이미 중국 외 시장에서 시분할 LTE기기를 출시한 경험이 있다.

현재 중국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1위인 삼성전자는 이미 갤럭시S4와 갤럭시S4 미니 등을 내놓고 중국 시장 공략을 준비하고 있다.

LG전자 역시 패블릿(phablet·휴대전화와 태블릿PC의 합성어)폰 G프로의 변형 제품으로 중국 시장을 노리고 있다.

특히 LG전자는 LTE 시대를 맞아 그동안 부진했던 중국 시장에서 확실하게 재기하겠다는 전략이다. 차이나모바일과 망적합테스트 등 출시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정은 기자 peregrino@

뉴스웨이 박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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