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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G 프로2’ 드디어 베일벗었다

LG전자 ‘G 프로2’ 드디어 베일벗었다

등록 2014.02.13 15:17

박정은

  기자

5.9인치 대화면·노크코드·다양한 UX(사용자경험) 전면 내세운 2014 LG전략 스마트폰 'G프로2'

LG전자가 대화면 전략 스마트폰 'LG G프로2'를 13일 공개했다. LG전자는 이달 말부터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LG G프로2’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사진은 13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모델들이 'LG G프로2'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LG전자LG전자가 대화면 전략 스마트폰 'LG G프로2'를 13일 공개했다. LG전자는 이달 말부터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LG G프로2’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사진은 13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모델들이 'LG G프로2'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LG전자


LG의 2014년 전략 스마트폰 ‘G 프로2’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LG전자는 13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미디어 브리핑을 열고 대화면 전략 스마트폰 ‘G프로2’를 전격 공개했다.

생채인식 등 인체를 이용한 보안장치가 도입되고 있지만 LG전자는 사용자들이 평균 6분에 한번 꼴로 스마트폰을 확인하는 심리를 적극 반영해 편리성과 보안성에 주력했다.

김종훈 MC본부 MC상품 기획그룹장 전무는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사용성 테스트 결과 잠금 해제와 화면 켜기 등의 화면보안 측면에서 기대이상의 좋은 반응을 얻어 채용했다”라고 말했다.

‘G 프로2’의 후속작 역시 동일한 크기의 화면을 유지할 전망이다.

김 전무는 “매년 선호화면 크기를 조사한다”며 “북미 시장과 한국 시장에서 큰화면 사이즈 수요가 높다. 현 단계에서 패블릿폰으로 사용하기 편한 사이즈는 5.9~6인치 사이다. 당분간 크기를 늘릴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G 프로2’는 한국 출시를 시작으로 아시아권과 그 외 시장으로 확대할 전망이다.
김 전무는 “2월 한국출시 이후 3월부터는 패블릿 시장이 큰 아시아 시장으로 확대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올해 목표량에 대해서 말을 아꼈다. 지난해 하반기 부진했던 실적으로 올해 목표량에 대해 정확한 수치를 제시하지 않는 것으로 풀이된다.

조성하 MC본부 한국영업담당 부사장은 “요즘 스마트폰 시장이 워낙 불안정하기 때문에 사실상 목표량이라는 것도 불확실하다”며 “올해 새로 출시하는 모델들이 많아 각각 좋은 실적을 내주리라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번 신제품 출시가 경쟁사인 삼성의 제품을 의식한 것이냐는 질문에 “삼성전자의 제품과는 고객층이 다르다”라며 선을 그었다.

한편 아직 출고가 미정인 ‘G 프로2’의 정확한 가격은 17일 LG유플러스를 통한 출시와 함께 발표될 예정이다.

박정은 기자 peregrino@

뉴스웨이 박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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