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록 연구원은 “현대미포조선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조2000억원, 영업손실은 1075억원, 순손실은 856억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적자 폭이 확대돼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 2011년~2012년 수주한 저선가 선박 투입 비중 증가와 선종 다변화에 따른 생산성 악화가 적자폭 확대의 주요 요인이 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당분간 실적에 대한 모멘텀은 찾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올해에도 적자 지속될 것이다”며 “지난 2012년부터 작년 상반기까지 수주한 저선가 선박이 소진되기까지 실적 회복은 쉽지 않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박지은 기자 pje88@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pje88@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