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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CEO ‘실적부진 책임’···43억 보너스 포기

IBM CEO ‘실적부진 책임’···43억 보너스 포기

등록 2014.02.01 20:54

성동규

  기자

IBM은 버지니아 로메티 최고경영자(CEO) 등 고위 경영진이 2013년 실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보너스를 포기하기로 했다고 31일(현지시간) 공시했다.

IBM의 지난해 매출은 998억달러(약 107조원)으로 2012년 1045억달러(약 112조원) 대비 약 4.6% 감소했다. 영업이익도 1년간 약 1% 하락했다. 특히 하드웨어(HW) 사업은 연간매출 144억달러(약 15조 4400억원)로 20%에 가까운 감소세 했다.

2012년 CEO가 된 로메티는 그해 보너스 390만 달러(한화 약 41억8000만원)를 받았고 2013년분 보너스는 400만 달러(42억9천만원)까지 받을 수 있었다. 그의 작년 연봉은 150만 달러(16억원)로 연봉보다 보너스가 많았다.

IBM은 지난달 21일 실적 공시에서 2013년 매출이 5%, 영업이익이 1% 감소하는 등 시장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했다고 발표했다.

최근 IBM은 수익성이 낮은 사업을 정리하기 위해 레노버에 저가 서버사업을 23억 달러(2조4천억원)에 매각하기도 했다.

성동규 기자 sdk@

뉴스웨이 성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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