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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원 SKC회장, SK네트웍스 특수관계인 중 2대주주

최신원 SKC회장, SK네트웍스 특수관계인 중 2대주주

등록 2014.01.05 16:55

수정 2014.01.06 09:18

최원영

  기자

SK네트웍스 최대주주등 주식소유현황(총괄현황)SK네트웍스 최대주주등 주식소유현황(총괄현황)


최신원 SKC회장이 지난 3일 SK네트웍스 보통주 7만8722주를 매수하며 회사 특수관계인 중에는 SK네트웍스 2대 주주에 올랐다.

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최근 SK네트웍스 주식을 계속적으로 매입해 총 보유주식수가 86만4000주로 늘었다. 최 회장은 SK네트웍스의 개인주주로는 최고 지분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은 지난달 11일 10만6340주를 매입한 후 이달 3일까지 SK네트웍스 49만2712주를 추가 매수했다.

현재 SK네트웍스는 SK(주)가 보통주식 9714만2856주를 보유해 전체의 39.14%를 갖고 있다. 최신원 회장은 86만4000주(0.35%)로, 82만1488주(0.33%)를 보유한 (재)한국고등교육을 제치고 회사와 관련된 특수관계인 중에서는 2대 주주에 올랐다.

일각에서는 최 회장이 SK계열사 주식을 사들이는 것을 두고 경영권 확보를 목적이 아니냐는 주장도 나온다. 하지만 그랬다면 최 회장이 계속적으로 공시를 해야 하는데도 소규모로 나눠 매입하지는 않았을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최 회장은 또 다른 계열사 주식도 여러차례 사들였다. SKC의 지분은 지난달 11일 8770주를 시작으로 3일 3300주 까지 최근 한 달 사이에 4만7410주를 샀다. 보유 주식은 64만7203주고, 지분율은 1.79%다.

또 지난 18일부터 30일까지 SK케미칼 주식 8400주, 지난달 30일 SK C&C 1500주를 장내매수하기도 했다.

결국 최 회장의 잇따른 SK계열사 주식 매입과 관련해 개인적인 투자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계열사 분리나 경영권 확보 차원이라면 다른 계열사들의 주식을 사들이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는 분석이다.

한편 최신원 회장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사촌형이자 SK그룹 창업주 고 최종건 회장의 아들이다.

최원영 기자 lucas201@

뉴스웨이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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