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원 SKC 회장이 새해를 맞아 6개 공장을 방문하는 강행군을 통해 현장경영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SKC는 최 회장이 지난 2일 SKC솔믹스 평택공장과 SKC 수원공장을 시작으로, 3일에는 SKC KOLON PI 구미공장 및 울산공장, 이어 4일에는 SKC 진천공장과 SKC Haas 천안공장 등 모두 6개의 공장을 잇따라 방문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된 최 회장의 현장경영은 연초마다 전국 사업장을 방문, 목표달성을 위한 결의를 다지고 직원들을 격려하면서 올해로 8년째를 맞았다.
최 회장은 각 사업장을 돌며 "화학분야의 업은 경계가 없고,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궁무진하다"며 "가장 적합하고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분야부터 한 발 한 발 업의 영역을 넓혀 나가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현장경영과 함께 소통에도 적극적이다. 지난해에도 SKC 전국사업장과 SK텔레시스, 지난 2011년 미국 SKC Inc. PET 증설현장을 방문해 바비큐 행사를 갖는 등 최 회장은 직원들과 현장에서 대화의 장을 계속해서 마련하고 있다.
또 지난해 11월 중국 장쑤성 난통시 PET 필름 합작공장에서 글로벌 워크샵을 주재하고 사업부서간 커뮤니케이션 활성화와 기술·실적공유 등을 통해 해외시장에 대한 유연한 대응과 시장 개척을 강조하기도 했다.
최원영 기자 lucas201@
뉴스웨이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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