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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우유값 인상···‘빵값’은 계획없다

파리바게뜨, 우유값 인상···‘빵값’은 계획없다

등록 2013.11.15 16:52

수정 2013.11.15 19:17

김보라

  기자

파리바게뜨, 우유값 인상···‘빵값’은 계획없다 기사의 사진

서울·남양·매일 등 유업체들이 제품 가격을 올린 가운데 SPC그룹의 파리바게뜨가 우윳값을 기습 인상했다.

파리바게뜨는 지난 8일부터 흰우유(930ml)가격을 2650원에서 2900원으로 250원(8.7%) 인상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보다 작은 흰우유(450ml)의 경우 1600원에서 1800원으로 200원(11.2%) 인상했으며 바나나맛 우유, 초코맛 우유, 딸기맛 우유 역시 800원에서 900원으로 100원 (11.2%) 인상했다.

이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최근 원유가격 연동제 도입에 따라 현재 ℓ당 834원인 원유 기본가격을 지난 8월부터 940원으로 12.7%(106원) 인상키로 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우윳값 인상의 도미노로 요쿠르트·버터·치즈 등 인상 후폭풍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제과 업체인 파리바게뜨까지 동참함에 따라 빵값 인상도 뒤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지난 8일 금요일부터 인상됐다”며 “원유가격 연동제에 따라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유를 원료로 사용하는 빵값 인상에 대해서는 “현재로선 우윳값 인상에 따른 빵값 인상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김보라 기자 kin337@

뉴스웨이 김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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