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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3Q 영업익 644억원··· 전년比 21.6%↑

SK케미칼, 3Q 영업익 644억원··· 전년比 21.6%↑

등록 2013.11.15 14:50

최원영

  기자

SK케미칼(대표이사 이문석)이 백신 등 주력품목 판매호조로 3분기 주목할 만한 실적을 거뒀다. 향후 지속적인 실적 향상을 위해 중장기적 성장동력 마련에 총력할 계획이다.

SK케미칼은 연결재무재표 기준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21.6% 상승한 644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매출은 2조1381억원으로 전년비 1.7%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22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비 63.4% 감소했다.

3분기에는 백신 등 주력품목의 판매가 호조세를 보이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 순이익이 급감한 것은 관계기업 투자손익이 반영됐기 때문이란 게 SK케미칼 설명이다.

SK케미칼측은 “이번 수익성 개선에 만족하지 않고 향후 중장기적 성장 동력 마련을 위해 전사적 역량을 기울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SK케미칼측은 또 “에코젠·스카이그린 등 고기능성 복합수지와 바이오디젤, 그리고 전문의약품 등 주력사업 확대와 수익성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며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슈퍼엔지니어링플라스틱(PPS)의 구축과 사전 마케팅, 프리미엄 백신의 임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SK케미칼은 최근 그린 케미칼 비즈에 주력하고 있다. 고내열성, 내화학성 등을 지닌 슈퍼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의 일종인 PPS 사업이 대표적이다.

SK케미칼은 이 사업을 위해 일본 화학기업인 테이진과 손잡고 1차적으로 2015년까지 연간 1만2000톤 규모의 설비를 완공할 계획이다.


최원영 기자 lucas201@

뉴스웨이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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