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진원 연구원은 “CJ의 3분기 지배지분순익 1235억원으로 집계되며 예상치를 소폭 상회했다”며 “하지만 제일제당의 삼성생명 지분매각이익 1766억원을 제외하면 예상치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고 설명했다.
오 연구원은 “3분기 누적 지배순익 내 36.9%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CJ제일제당이 3분기에도 부진한 실적 기록했다”며 “제일제당 내 바이오부문의 실적 부진 지속 등을 감안시 실적회복의 기울기는 밋밋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그는 “4분기 푸드빌과 올리브영 실적은 개선 될 것이나 제일제당 실적 개선은 아직 제한적이다”며 “따라서 주가를 상승시킬만한 모멘텀이 크지 않다”고 전망했다
오 연구원 “CJ는 기존 외형 성장 집중에서 수익성 관리로 전략 방향을 선회하고 있다”며 “3분기부터 점포수가 증가 속도가 현저히 떨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지은 기자 pje88@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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