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찬석 연구원은 “CJ E&M이 넷마블을 매각할 가능성을 낮아 보인다”며 “게임사업 부문 매각설로 14%대 주가 폭락은 과도한 것이다”고 해석했다.
최 연구원은 “현재 스틱 등 PEF에서 2500억원의 CJ게임즈 투자유치를 검토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며 “공정거래법상 증손자회사 지분규제의 해소방안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 경우 스틱 38%,CJ E&M 32%, 방준혁 28%로 지분 구조 변화된다”며 “그러나 CJ게임즈가 이렇게 유치한 자금 중 2000억원으로 CJ E&M의 넷마블 사업을 인수한다는 것은 비상식이다”고 평가했다.
최 연구원은 “넷마블 사업은 1조원 이상의 가치를 보유하고 있는데 게임빌이나 컴투스보다 낮은 2000억원대 매수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또한 CJ E&M 역시 넷마블 사업 부문을 매각할 경우 나머지 방송, 영화, 음반 등이 수익 구조가 좋지 않아 기업 가치가 저하된다는 것은 인지하고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박지은 기자 pje88@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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