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19일 금요일

  • 서울 23℃

  • 인천 21℃

  • 백령 21℃

  • 춘천 26℃

  • 강릉 21℃

  • 청주 25℃

  • 수원 23℃

  • 안동 26℃

  • 울릉도 17℃

  • 독도 17℃

  • 대전 25℃

  • 전주 26℃

  • 광주 26℃

  • 목포 23℃

  • 여수 24℃

  • 대구 28℃

  • 울산 24℃

  • 창원 26℃

  • 부산 26℃

  • 제주 23℃

KTB투자證, “내년 코스피 상단 2500포인트 전망”

KTB투자證, “내년 코스피 상단 2500포인트 전망”

등록 2013.10.31 09:56

박지은

  기자

김한진 KTB투자증권 수석연구위원. 사진 = KTB투자증권김한진 KTB투자증권 수석연구위원. 사진 = KTB투자증권


KTB투자증권은 내년 코스피 상단이 지속되는 경기회복과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2500포인트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내년 글로벌 경쟁구도에서 안정된 수익을 창출하는 성장주들의 주가 프리미엄 전성시대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31일 김한진 KTB투자증권 수석연구위원은 연말 특집 형식의 보고서 ‘이코노미 앤드 비욘드(Economy & Beyond)’를 통해 “전세계적으로 완만한 금리상승과 경기회복 국면 속에서 한국증시의 성과는 돋보일 것이다”며 내년 증시를 강세장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인플레가 오기 전까지 세계경제가 순항하고 완만한 금리상승은 주식으로의 자본쏠림을 야기할 것이다”고 내다봤다.

KTB는 한국주식의 프리미엄이 오를 이유를 크게 네가지로 제시했다. 첫째로는 전반적 거시환경 대비 상장기업 이익 양호를, 둘째로는 기업이익의 낮은 변동성을 꼽았다.

물가와 금리 안정, 자산 가격에 거품이 없고 대외신인도가 높다는 점도 한국주식의 프리미엄 요인으로 제시했다.

포트폴리오 전략으로는 글로벌 우량주, 성장주가 주도하고 그 사이 값이 싸진 종목들이 틈을 메울 것이라 예상했다. 내년 중반으로 갈수록 성장형 중소형주의 비중확대 의견을 보였다.

내년 국내 경제성장률은 3.8%로 예상했다. 소비와 투자 증대로 경제성장률이 잠재성장률 수준 정도까지 회복할 것으로 보며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내년 말 1020원 대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김한진 수석연구위원은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과 삼성자산운용리서치 헤드를 거친 1세대 이코노미스트다. 피데스투자자문 부사장을 거쳐 15년만에 현업으로 복귀 처음으로 연간전망을 내놓아 업계의 귀추가 주목된다.

박지은 기자 pje88@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