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1.3%, 영업이익은 9.7% 각각 감소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작년 동기보다 25.5% 줄었다.
국제회계기준(IFRS) 연결 누계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2.2% 증가한 7조4076억원, 영업이익은 0.8% 증가한 3592억원, 당기순이익은 전년과 비슷한 2883억원을 기록했다.
IFRS 별도 누계기준으로 매출액은 전년대비 2.7% 감소한 6조2136억원, 영업이익은 0.9% 증가한 3363억원을 각각 달성했다.
석유화학사업부의 폴리부텐 등 유화제품 판매 증가와 대림자동차, 대림C&S 등 주요 연결 관계사의 실적이 지난해보다 성장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동시 증가했다는 게 대림산업의 설명이다.
10월 현재 수주 확보금액은 6조8256억원이며 이중 해외 수주는 4조 5831억원이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무리한 해외 신시장 개척보다는 기존에 풍부한 실적을 내 공정에 집중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챙긴 것이 3분기 실적의 배경이 됐다”고 말했다.
성동규 기자 sdk@
뉴스웨이 성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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