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현 연구원은 “최근 LG전자의 주가가 3분기 실적 부진 전망으로 역사적인 밸류에이션 저점 부근에 접급했다”며 “주가가 주당순자산비율(PBR) 1배 미만으로 하락함에 따라 저평가 매력이 부각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LG이노텍을 제외한 LG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58%을 감소한 1880억원으로 부진할 것이다”며 “그러나 4분기 영업이익은 222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로는 18%, 전년 동기 대비로는 105% 개선될 것이다”고 내다봤다.
그는 “내년 LG전자의 영업이익도 올해보다 28.9% 증가한 1조530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가전 및 스마트폰부문이 이익 성장을 견인 할 것이다”고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이는 미국 주택경기가 회복에 따라 가전제품의 수요가 늘어났기때문이다”며 “중남미 지역 내 높은 액정표시장치(LCD) TV 및 스마트폰 점유율, 2군 경쟁업체 내 스마트폰 경쟁력 강화 전망 등도 투자요인으로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박지은 기자 pje88@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pje88@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