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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EPS, 415MW용량 LNG복합화력 발전소 준공

GS EPS, 415MW용량 LNG복합화력 발전소 준공

등록 2013.10.02 11:00

강길홍

  기자

민간발전회사인 GS EPS가 2년간 총 4600억원을 투자해 세계 최고 수준의 발전효율을 갖춘 ‘LNG복합화력 발전소 3호기’를 준공했다.

GS EPS는 2일 충청남도 당진시 부곡산업단지에서 허창수 GS 회장, 송석두 충청남도 행정부지사, 이철환 당진시장, 김동완 국회의원, 서경석 ㈜GS 부회장, 이완경 GS EPS 사장 등을 비롯해 임직원 및 사업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GS EPS 3호기 발전소 준공식’을 가졌다.

GS EPS 3호기 발전소 전경사진. 사진=GS 제공GS EPS 3호기 발전소 전경사진. 사진=GS 제공


허창수 GS 회장은 “GS EPS 3호기 발전소는 최근 어려워진 국가 전력공급에 힘을 보태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후속 발전시설들의 투자 계획도 차질 없이 실행해 안정적인 전력 수급을 위한 범국가적 노력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고 말했다.

허 회장은 작년 6월에도 발전소 건설현장을 찾아 “전력난 극복을 위해 국민과 정부 및 기업 모두가 힘을 모아 노력하고 있는 만큼 GS EPS도 국내 최초의 민간발전회사로서의 책임감을 가지고 3호기 발전시설의 준공을 최대한 앞당겨 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이에 GS EPS는 발전소 건설 역량을 최대한 모아 당초 계획보다 두달가량 앞당겨 완공을 이루어내고 정상 가동을 시작했다.

이번에 준공한 415MW 용량의 3호기 발전소는 시간당 약 45만명의 인구가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하게 되며 최근 어려워진 전력 수급에 큰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3호기 발전소의 준공으로 GS EPS는 기존에 운영 중인 LNG복합화력발전소 1호기(538MW), 2호기(550MW)와 더불어 총 용량 1503MW의 발전능력을 갖추게 됐다.

천연가스(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GS EPS 3호기 발전소는 저위발열량 기준 발전효율이 60% 이상인 최신 H-Class 가스터빈을 사용해 세계 최고 수준의 효율을 갖추고 있다.

그 동안 발전효율이 60% 이상인 가스터빈이 설치된 고효율 발전소를 보유한 나라는 미국과 독일뿐이었으며 아시아에서는 GS EPS가 최초로 도입했다.

GS EPS 관계자는 “향후 석탄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으로 발전사업을 다각화하고 해외에서는 성장 잠재력이 큰 다양한 지역으로 진출해 국내외를 대표하는 에너지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GS EPS는 지난 지난 5월 아시아 최대규모의 105.5MW 용량의 바이오매스(Biomass) 발전소인 4호기를 착공해 2015년에 준공할 계획이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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