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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제약사업부 매각 사실 무근, 분할 검토중”

CJ제일제당 “제약사업부 매각 사실 무근, 분할 검토중”

등록 2013.09.16 10:02

이주현

  기자

CJ그룹 로고CJ그룹 로고


CJ제일제당이 제약사업부를 분사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CJ그룹 관계자는 제약사업부 매각설에 대한 일부 보도에 대해 “매각은 사실 무근”이라며 “매각이 아니라 분할을 검토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식품사업과 다른 제약사업의 특수성을 감안해 책임경영, 전문성 강화, CJ제약 브랜드 강화를 위해 분할이 타당한지를 검토하는 수준”이라며 “그동안 제약사업 확장을 위해 꾸준히 검토돼 왔던 것이다”고 말했다.

16일 한 매체의 제약사업부 매각에 대한 보도를 전면 부인 한 것이다.

김철하 CJ제일제당 대표도 매각설에 대해 즉각 부인하고 나섰다. 김 대표는 16일 오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구조조정 차원에서 분사를 검토하고 있지만 매각은 절대 없다”고 일축했다.

김 대표는 이어 “식품사업도 구조조정을 해서 많이 좋아졌다”면서 “제약 등 생명과학사업도 그런 연장선상으로 보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한 매체는 CJ그룹이 이달 초 미국계 IB(투자은행)인 모간스탠리와 거래 주관계약을 하고 CJ제일제당의 제약사업부 매각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이번 구조조정은 CJ그룹이 올 7월 이관훈 CJ 대표 직속으로 신설한 미래전략실이 주도한다고 덧붙였다.

CJ제일제당 생명공학사업부문의 올해 반기 매출은 2조2656억원(계열 내부매출 포함), 영업이익은 1042억원이었다. 이 사업부의 당기 총자산은 4조4190억원에 달한다.

이주현 기자 jhjh13@

뉴스웨이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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