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넥서스4 가격 인하···8GB 29만9천원

넥서스4. 구글 플레이스토어 화면 캡쳐.

구글이 안드로이드 레퍼런스 스마트폰 ‘넥서스4’의 판매가격을 크게 10만원가량 내렸다.

구글은 28일부터 구글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판매되는 넥서스4의 가격을 100달러씩 인하했다.

이에 따라 8GB 제품은 299달러에서 199달러, 16GB 제품은 249달러에서 349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넥서스4의 가격도 10만원씩 인하돼 8GB 모델은 29만9000원, 16GB 모델은 35만9000원에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업계는 구글의 이번 가격인하는 차세대 안드로이드 레퍼런스 스마트폰의 출시가 임박해 단행한 조치로 보고 있다.

한편 LG전자가 제조한 넥서스4는 지난해 10월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등 주요 국가에서 출시돼 높은 사양에도 저렴한 가격으로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국내에는 출시 8개월 뒤인 지난 5월 말 출시하면서 큰 호응을 얻지 못했다.

강길홍 기자 sliz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