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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證 “한국전력, 전기요금인상 추진 가능성 커져”

KTB투자證 “한국전력, 전기요금인상 추진 가능성 커져”

등록 2013.08.08 08:14

박지은

  기자

KTB투자증권은 8일 한국전력에 대해 전기요금 이상 가능성이 커져 주가에 긍정적으로 판단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4000원을 유지했다.

신지윤 연구원은 “전날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전기요금체계 합리화를 통한 전력피크 수요를 조절하는 방안 검토하겠다고 언급했다”며 “이는 수요조절의 도구로 가격기능을 동원하겠다는 의미로 해석할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 연구원은 “보도된대로 기업체 위주로 시간대별 차등요금을 강화하겠다고 볼 수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원가회수율이 낮은 주택용 위주로 요금인상으로 연결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그는 “결국 겨울철 전력피크 시즌 돌입 전 12월 초 정도에 요금인상을 추진할 것이라는 예상이 조금 더 신뢰를 찾았다”며 “그 시점도 빨라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신 연구원은 “다만 전기요금 인상은 주무부서 산업통상자원부 소관이지만 과거 기재부나 청와대의 의사가 크게 작용됐다”며 “물가상승률이 낮게 유지되고 있어 기재부가 반대할 명분은 약한 편이나 국내외 경제상황과 원전비리로 여론이 좋지 않은 점은 부담이다”고 해석했다.

박지은 기자 pje88@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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