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미 연구원은 “대림산업의 2분기 매출액은 2조4735억원, 영업이익은 1117억원, 순이익은 770억원을 기록했다”며 “폭발사고에 의한 유화사업부 매출 축소와 국내 공사원가율 상승으로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4%를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다만 연결 해외원가율 개선폭 미미했으나 내용은 양호했다는 점에 주목해야한다”며 “해외법인(DSA) 원가율이 전분기 대비 7.1%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별도 해외원가율은 전분기 대비 2.9%포인트 개선됐다”며 “이는 저마진 공사 매출비중 축소되는 영향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상반기 해외수주가 1조4000억원으로 다소 부족했다”며 “또 2분기 해외매출액 성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17% 상승에 그쳐 전분기 40% 상승보다 축소된 것은 부정적이다”고 분석했다.
그는 “그러나 7월 확보한 물량 포함시 총 4조1000억원으로 목표대비 49% 수준이다”며 “또 해외원가율 안정화는 지속된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해석해야한다”고 덧붙였다.
박지은 기자 pje88@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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