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국 연구원은 “효성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보다 46.3% 증가한 116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돼 기존의 시장 컨센서스 보다 14.8% 높아졌다”며 “이는 스판덱스 호조에 따른 섬유 실적견인과 산자 및 화학 수익성 호전 등 영향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시황 호전으로 꾸준한 스판덱스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며 “이와 더불어 원재료 등의 가격 하향 안정으로 수익성 호전 추세가 강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효성의 올해 추정 영업이익 증가율은 141%로 화학업종 내 큰 폭의 실적 모멘텀을 확보한 유일한 기업이다”며 “하반기에는 중공업의 저원가 물량 해소 등 영향 영업적자 큰 폭 축소 혹은 흑자 전환 가능성 높기 때문에 분기별 영업실적이 개선되는 모습이 계속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박지은 기자 pje88@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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