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證 “서울반도체, 실적 설장세 견조”

KTB투자증권은 19일 서울반도체에 대해 LED조명 보급화에 따라 올해와 내년 성장과 안정성이 모두 우수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3만6000원에서 4만원으로 상향했다.

장우용 연구원은 “서울반도체의 2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12.2% 증가한 2583억원을 기록할 것이다”며 “영업이익률은 7%로 가이던스에 부합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장 연구원은 “TV용 LED 매출액은 전방 수요 약화에 따라 다소 부진 예상되나 조명용 LED부분의 호조가 예상된다”며 “LED 조명은 중국과 북미 지역 중심으로 성장 중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LED 조명 보급화에 따라 올해와 내년 실적 성장성과 안정성 모두 우수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단기 실적 보다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긍정적이다”고 판단했다.

이어 그는 “동종 업종의 밸루에이션 상승으로 인해 목표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상향 적용됐다”며 “주가가 13.5%의 상승잠재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박지은 기자 pje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