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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트레이드證, “LG, 전기차 사업에 최적화 됐다”

이트레이드證, “LG, 전기차 사업에 최적화 됐다”

등록 2013.06.14 08:15

장원석

  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LG에 대해 향후 LG전자를 중심으로 전기차 사업이 진행될 것이며 전기차 사업에 그룹 역량이 최적화 됐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만원을 제시했다.

이트레이드증권 김준섭 연구원은 14일 “그동안 LG전자, LG화학, LG이노텍, LG CNS 등이 각자 체제로 전문성을 키워왔으나, 이번 카사업본부를 신설하며, 전기차 한 대를 제작하는데 맞게 각 부문의 성능과 크기 등을 조율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이는 전기차 시장이 개막을 앞두고 있다는 전망도 카사업본부 신설의 중요한 이유로 분석된다”며 “기존까지는 LG화학을 중심으로 전기차 사업을 추진해왔으나, 향후 LG전자를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 예견되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주회사인 LG가 긍정적으로 보이는 이유는, 융합사업의 주체는 언제든지 바뀔 수있다는 점”이라며 “즉, 과거 LG그룹의 전기차라고 하면 전기차배터리를 생산하던 LG화학에 투자하기만 하면 됐으나 융합산업의 특성상 주도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주체는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LG그룹의 전기차 사업은 부품사업을 중심으로 진행될 것으로 조심스레 전망해 본다”며 “향후 전기차사업이 완성차업체 중심으로 갈지는 불명확하지만 전기차를 구성하는 부품은 소요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장원석 기자 one218@

뉴스웨이 장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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