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 김양재 연구원은 13일 “2분기 OLED 산업 내 주요 이슈로 Flexible OLED 상용화와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 투자를 예상한다”며 “Flexible OLED는 ‘휘어지거나, 깨지지 않는’ 특성 재현보다는 기기 디자인을 차별화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의미를 부여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현재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는 Flexible OLED 양산 테스트 중이고, 빠르면 8~9월 Flexible OLED panel이 탑재된 스마트폰이 공개될 전망”이라며 “다만, 두 업체의 Capacity를 고려 시, 주력상품 모델에 적용되는 시기는 빨라도 2014년 하반기 이후가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OLED 산업 내 센티멘트와 관련 업체의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삼성디스플레이의 경우 대부분의 자본적 지출(CAPEX)가 하반기에 집중될 전망이며, Flexible OLED 제품 출시에 따른 OLED 산업 내 센티멘트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장원석 기자 one218@
뉴스웨이 장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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