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공원 인근에 거주하는 것만으로 행복감 지수가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공원형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영국에서 18년간 공원 인근 거주 주민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 공원이 주는 행복감은 결혼할 때 감동의 3분의 1, 실업자가 취업할 때 기쁨의 10분의 1에 해당한다.
공원 산책에 관한 연구에서도 대상자의 71%가 우울증 개선 효과를 느꼈으며, 90%는 자신감이 상승했다고 답했다.
이달 분양 시장에서도 대규모 공원이 인접한 아파트가 분양 예정돼 수요자의 관심이 집중된다.
포스코건설은 송도국제도시 송도국제업무단지(IBD) 핵심 입지 D17·18블록에 총 1071가구 ‘송도 더샵 그린워크 3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 인근 41만㎡ 규모 센트럴공원이 있어 도심 속 자연을 누릴 수 있다.
D17블록은 지하 2층 지상 25~29층 3개 동 전용 69~104㎡ 318가구, D18블록은 지하 2층 지상 29~34층 6개 동 전용 84~117㎡ 753가구 규모다. 송도 센트럴파크 1몰과 커낼워크 상가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우남건설은 고양삼송지구 A-1블록에서 ‘고양 삼송 우남퍼스트빌’ 전용 64∼121㎡ 총 611가구를 분양한다. 단지 인근 18홀 규모 뉴코리아CC, 북한산 국립공원이 있다.
롯데건설이 분양하는 ‘용두 롯데캐슬 리치’는 청계천까지 이어지는 산책로가 조성되는 실개천과 용두공원이 인접하다. 용두4구역 주택재개발 사업으로 총 311가구 중 129가구가 일반 물량이다. 지하 2층 지상 20층 5개 동 전용 50·59·84·114㎡로 구성된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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