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이언맨3’가 개봉 12일 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이언맨3’는 6일 하루 전국 1243개 스크린에서 17만 1180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지난 달 25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는 604만 4865명.
특히 ‘아이언맨3’의 흥행 속도는 역대 외화 중 가장 빠르다. 국내 개봉 외화 중 흥행성적 1위를 기록 중인 ‘아바타’는 2009년 겨울 개봉해 장기 흥행으로 뒷심을 발휘, 1천 330만 관객을 동원 한 바 있다.
개봉 12일째 수치만으로 비교했을 때는 ‘아이언맨3’가 ‘아바타’보다 150만 이상 많은 누적 관객수를 기록했다.
‘아이언맨3’는 전 세계를 대상으로 테러를 감행하는 테러조직 텐 링스의 보스 만다린과 아이언맨의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기네스 펠트로, 벤 킹슬리, 돈 치들, 가이 피어스가 주연을 맡았다.
한편, 박스오피스 2위는 전국 544개 스크린에서 4만 722명의 관객을 동원한 ‘전국노래자랑’이 차지했으며 전국298개 스크린에서 9438명의 관객을 모은 ‘전설의 주먹’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노규민 기자 nkm@
뉴스웨이 노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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