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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3’ 4일 동안 260만···역대 흥행작과 비교해보니

‘아이언맨3’ 4일 동안 260만···역대 흥행작과 비교해보니

등록 2013.04.29 15:30

수정 2013.04.29 15:31

노규민

  기자

‘아이언맨3’  4일 동안 260만···역대 흥행작과 비교해보니 기사의 사진


영화 '아이언맨3'가 무시무시한 속도로 관객몰이 중이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이언맨3’는 지난 28일 하루 전국 1380개 스크린에서 82만 1210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시사회 포함 누적 관객 수는 262만 5473명.

2011년 6월 개봉한 ‘트랜스포머3’는 4일 동안 241만 4039명을 동원했었고, 지난해 7월 개봉한 ‘다크나이트 라이즈’는 243만 4082명을 동원했었다. ‘아이언맨3’는 4일 만에 260만 명을 넘겨 이들이 세운 기록을 모두 갈아 치운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7월 26일 개봉해 총 1298만 3334명을 모은 ‘도둑들’의 기록 211만 5762명도 갱신했다.

특히 이들 영화가 모두 성수기 상영작이었던 것과 달리 ‘아이언맨3’는 비수기인 4월 말에 이와 같은 기록을 세워 눈길을 끌었다.

개봉일 관객수도 올해 가장 높다. 예매관객 39만5317명, 예매율 88.1%라는 역대 최고기록을 세운 ‘아이언맨3’는 개봉일에 42만 2516명의 관객을 끌어 모았다.

이는 2009년 개봉해 총 관객수 1362만 4328명을 기록한 기존 최대흥행작인 SF 블록버스터 ‘아바타’의 27만5696명, 707만 4867명 관객이 든 ‘어벤져스’의 29만4059명을 모두 제친 기록이다.

29일 오전 80% 초반대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는 ‘아이언맨3’는 이날 300만명 돌파가 유력하다.

‘아이언맨3’는 전 세계를 대상으로 테러를 감행하는 테러조직 텐 링스의 보스 만다린과 아이언맨의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기네스 펠트로, 벤 킹슬리, 돈 치들, 가이 피어스가 주연을 맡았다.

한편, 박스오피스 2위는 전국 382개 스크린에서 5만 1288명의 관객을 동원한 ‘전설의 주먹’이 차지했으며 ‘짱구는 못말려’가 3만 7340명의 지지를 얻어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오블리비언’이 2만 6489명의 관객을 동원,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노규민 기자 nkm@

뉴스웨이 노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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