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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證 “LG전자, 1분기 실적 외인 투자자 선입관 깨는 촉매”

IBK투자證 “LG전자, 1분기 실적 외인 투자자 선입관 깨는 촉매”

등록 2013.04.25 08:27

박지은

  기자

IBK투자증권은 25일 LG전자의 1분 실적이 LG전자에 대한 외국인들의 다소 부정적인 선입관을 깨는 촉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이승우 연구원은 “LG전자의 1분기 실적은 매출 14조1000억원, 영업이익 3495억원으로 집계돼 시장의 기대치를 상회했다”며 “그러나 1728억원의 영업외부문 손실과 1546억원에 달하는 법인세 부담으로 인해 순이익은 221억원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1분기의 양호한 영업성과는 휴대폰(MC·Mobile Communications)사업부의 실적 개선 때문이다”며 “지난 2010년과 2011년 사이 누적 적자 9300억원을 기록했던 LG전자 MC부문은 올해 매출 14조4000억원, 영업이익 6600억원의 실적으로 환골탈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LG전자의 MC사업부는 스마트폰 1030만대를 포함해 매출 3조2000억원에 영업이익률 4.1%를 기록해 경쟁사인 노키아(매출 4조2000억원, 영업이익률 -1.5%), HTC(매출 1조5700억원, 영업이익률 +0.1%), 블랙베리(매출 2조9500억원, 영업이익률 -0.4%) 등을 압도하는 성적을 거뒀다.

그는 “LG전자는 한번 추락한 핸드폰 업체는 회생하지 못한다는 암묵적 불문율을 깨는 세계 최초의 핸드폰 업체가 될 것이다”며 “이는 LG전자에 대한 외국인들의 다소 부정적인 선입관을 깨는 촉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지은 기자 pje88@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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