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윤 연구원은 “지난 2월말 요금인상과 지난해 4분기와 올해 1분기의 양호한 실적 및 전망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증자 우려로 상승이 제한돼 왔다”며 “증자에 대한 우려 축소가 주가에 긍정적일 것이다”고 설명했다.
신 연구원은 “16일 정부가 발표한 추가경정 예산안에서 한국석유공사 1000억원, 한국가스공사 400억원, 한국광물자원공사 900억원이 각각 삭감됐다”며 “유상증자에 정부 예상 출자규모가 2000억원에서 1600억원으로 축소됐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총 유상증자 규모는 당초 7500억원에서 6000억원으로 축소될 전망이다.
그는 “신주 가격을 6만5000원으로 가정할 경우, 주식수는 12% 증가하고 주당순자산가치(BPS) 희석은 1.7%에 그칠 것이다”고 설명했다.
박지은 기자 pje88@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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