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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T끼리 데이터선물하기 70일 만에 100만 돌파

SK텔레콤, T끼리 데이터선물하기 70일 만에 100만 돌파

등록 2013.04.14 09:01

이주현

  기자

데이터 활용도는 올라가고 통신비는 내려가고

SK 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 www.sktelecom.com)은 ‘T끼리 데이터 선물하기’ 서비스가 4월 12일 기준으로 총 이용 횟수 100만 건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월 1일 서비스를 출시한 지 70일 만이다.

SK텔레콤, T끼리 데이터선물하기 70일 만에 100만 돌파 기사의 사진


이용건수는 출시 첫 달인 2월 30만에서 3월에는 약 50만 건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향후에도 지속적인 서비스 확대가 전망된다.

SK텔레콤은 “T끼리 데이터 선물하기 사용자를 분석한 결과 청소년(ting 요금제 가입자)들의 요금충전 횟수가 16% 감소하고 선물받은 데이터 소진율이 70%에 이르는 고객이 절반에 달하는 등 실질적인 가계통신비 절감효과가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또 데이터 선물하기의 풍부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5월부터 ‘가족 간 선물 횟수?용량 확대’, ‘자동선물기능’ 등의 기능을 순차적으로 추가하며, 기존 모바일 / 온라인 Tworld 외 ‘T서비스’, ‘Joyn.T’, ‘눝’ 등의 다양한 신규 앱에서도 데이터 선물하기를 실행할 수 있도록 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다.

‘T끼리 데이터 선물하기’ 서비스가 빠른 시간내 100만 이용횟수를 돌파한 것은 남아도는 데이터의 활용도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동시에 데이터 초과요금의 부담을 낮추는 등 통신요금 경감에 해법을 제시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SK 텔레콤 분석결과 데이터를 선물하는 고객은 자신의 기본 제공 데이터의 20% 정도를 선물하고 있는데 반해 선물받은 고객은 기본 제공 데이터의 50% 수준을 선물로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선물하는 사람은 보유 데이터의 일부를, 선물 받는 사람은 보유데이터의 절반이라는 큰 혜택을 받고 있어 주고받는 쪽 모두 만족도가 높을 수 밖에 없다.

뿐만 아니라 ‘T끼리 데이터선물하기’ 서비스를 한번 이용한 고객들의 재 이용률이 약 70%를 상회할 정도로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이밖에 데이터 선물을 받았던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데이터를 다시 선물하는 경우도 2월 첫 달에 비해 3월에는 약 4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와 같은 Network Effect 역시 데이터 선물하기가 ‘대세’ 서비스로 자리 잡는 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다.

SK텔레콤은 데이터선물하기 서비스의 확산 추세에 맞춰 사용자의 편리성을 강화하고 다양한 방식의 선물하기 기능을 추가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데이터 선물하기 이용고객 중 약 45% 이상이 가족간인 것으로 추정되고 이 중에서 약 80% 정도는 부모가 자식에게 데이터를 선물하는 경우인 것을 감안해 가족간에 한해 2회로 제한했던 데이터 선물하기 회수를 최대 4회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기존 Tworld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에서만 가능했던 선물하기를 ‘Joyn.T’ 등에서도 가능하도록 개편 이용자들의 접근성을 대폭 확대한다.

4월에 출시되는 ‘눝’ 서비스를 비롯하여 5월 새롭게 개편되는 ‘T서비스’ 및 ‘Joyn.T’ 와의 연계를 통해 모바일 내 다양한 채널에서 좀 더 쉽게 선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SK텔레콤 윤원영 마케팅전략본부장은 “최근 출시된 ‘T끼리 요금제’를 통해 음성과 문자는 요금걱정 없이 무제한 사용하고, ‘T끼리 데이터 선물하기’로 남는 데이터는 선물하고 부족한 데이터는 선물 받음으로써 이용자 전반의 데이터 활용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주현 기자 jhjh13@

뉴스웨이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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