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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의 몰락···1분기 전세계 출하량 13.9% 감소

PC의 몰락···1분기 전세계 출하량 13.9% 감소

등록 2013.04.11 17:25

강길홍

  기자

IDC 조사 결과···모바일기기 영향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모바일기기에 밀린 개인컴퓨터(PC)의 몰락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IDC가 11일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 1분기 전세계 PC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13.9% 감소한 7630만대에 그쳤다.

이는 당초 전망치인 7.7% 감소 예상을 크게 빗나가는 부진한 실적으로 4분기 연속 전년 동기 대비 감소세를 이어갔다.

특히 IDC가 지난 1994년 글로벌 PC 시장 조사를 시작한 이래 가장 큰 폭의 감소세를 기록했다.

IDC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는 것이 데스크톱과 노트북의 인기를 떨어뜨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업계는 터치 기능 및 울트라 슬림 제품을 내놓는 등 다양한 노력들을 펼치고 PC 시장을 되살리지 못하고 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가 새롭게 선보인 운영체제(OS) ‘윈도우8’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PC 모델들이 출시됐지만 PC 판매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

IDC의 밥 오도넬(Bob O'Donnell) 프로그램 부사장은 “유감스럽게도 윈도우8 출시가 PC 시장을 되살리는데 힘을 쓰지 못했다”며 “PC 시장은 오히려 더 둔화됐다”고 언급했다.

강길홍 기자 slize@

PC의 몰락···1분기 전세계 출하량 13.9% 감소 기사의 사진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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