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아이언맨3’ 내한 기자회견에 참석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5년 전 ‘아이언맨1’을 들고 한국을 찾았다. 좋은 추억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국의 예능 프로그램을 봤다. 너무 즐겁고 재미있었다”고 전했다.
공교롭게도 4일 생일을 맞은 그는 국내 팝 아티스트의 생일 선물에 대해 “너무 고맙다”며 특유의 인사를 전했다.
영화 ‘아이언맨3’는 ‘어벤저스’의 뉴욕사건 이후 영웅으로서의 삶에 회의를 느낀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자신만의 정의를 구현하기 위해 전 세계를 위험에 빠뜨리는 테러리스트 만다린(벤 킹슬리)의 대결을 그린다. 1편과 2편에 이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주인공 토니 스타크, 그의 연인 페포 포츠에 기네스 펠트로가 출연한다. 전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오는 25일 3D로 개봉한다.
김재범 기자 cine517@
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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