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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 UHD TV 등 시장 선도 4개 사업에 ‘일등 LG상’

LG그룹, UHD TV 등 시장 선도 4개 사업에 ‘일등 LG상’

등록 2013.02.20 18:00

수정 2013.02.20 18:44

박일경

  기자

사진은 구본무 회장(가운데)이 일등LG상을 수상한 4개 사업 팀장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 왼쪽부터 LG디스플레이 황한욱 책임연구원, LG전자 이동근 수석연구원, 구본무 회장, LG화학 황은한 차장, LG전자 조용진 책임연구원 ⓒ LG전자 제공사진은 구본무 회장(가운데)이 일등LG상을 수상한 4개 사업 팀장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 왼쪽부터 LG디스플레이 황한욱 책임연구원, LG전자 이동근 수석연구원, 구본무 회장, LG화학 황은한 차장, LG전자 조용진 책임연구원 ⓒ LG전자 제공


LG그룹(회장 구본무)은 20일 ‘2013 LG 혁신한마당’을 열고, ▲울트라 HD TV ▲드럼세탁기 ▲인셀터치패널(In-cell touch panel) ▲NCC 등 4개 사업에 최고 혁신상인 ‘일등 LG상’을 수여했다.

LG그룹에 따르면 ‘시장선도 성과에 대한 보상’ 차원에서 4개 ‘일등 LG상’을 비롯한 수상팀들에게 총 10억원 규모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LG그룹은 “LG전자의 울트라 HD TV는 풀HD 대비 4배 높은 해상도를 구현해 차세대 고화질 TV시장을 개척했다”며 “84인치 대화면 TV를 경쟁사 대비 6개월 먼저 출시해 시장을 선점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LG전자 대용량 드럼세탁기의 경우에는 세탁용량은 세계 최대이면서 세탁시간을 20분 단축한 최고 수준의 에너지 효율 기술로 북미시장 6년 연속 시장점유율 1위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LG그룹은 LG디스플레이가 생산하고 있는 ‘인셀터치패널’에 대해 “스마트폰을 더 얇고 가볍게 구현할 수 있는 인셀터치패널 기술로 슬림 IT기기 패널시장을 선도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LG화학 NCC는 동종 업계 대비 40% 이상 에너지를 적게 사용하는 생산공정을 독자적으로 구축해 전 세계 NCC업체 중 에너지경쟁력 1위 업체로 등극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시장선도 성과에 대한 보상 차원에서 ‘일등 LG상’을 받은 4개 팀의 각 팀장에게 2000만원, 팀원 전원에게도 일인당 1000만원을 지급하고, 재충전의 의미에서 전원에게 400만원 상당의 해외여행 상품권도 지급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은 “혁신이야말로 새로운 고객가치의 출발점이자 지속적으로 앞서 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라고 강조하며, 시장선도를 위한 혁신활동을 독려했다.

구 회장은 “보다 창의적인 생각으로 고객의 기대를 넘어서고 남다른 방법으로 최고의 상품을 만들어 줄 것”도 함께 당부했다.

박일경 기자 ikpark@

뉴스웨이 박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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