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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투자證 "현대산업개발, 올해 턴어라운드 예상"

KB투자證 "현대산업개발, 올해 턴어라운드 예상"

등록 2013.02.06 08:38

장원석

  기자

KB투자증권은 현대산업개발에 대해 지난해 부진은 자회사 실적은 뛰어났으나 현대산업개발 자체의 부진으로 인한 실적 악화였고 올해는 턴어라운드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유지, 목표주가 2만4000원을 제시했다.

KB투자증권 허문욱 연구원은 "매출액 감소는 현대산업의 감소 영향이 컸으며 연결회사인 현대EP, 아이앤콘스, 현대아이파크몰, 아이콘트롤스, 아이서비스 등 계열사 매출액은 호조"라며 "영업이익 감소도 현대산업의 공사손실충당금 반영으로 인한 실적악화가 원인"이라고 밝혔다.

허 연구원은 "영업이익 감소는 2분기 수원권선구2차 기부채납 300억원, 2분
기 울산약사외주현장의 공사손실충당금 510억원, 4분기 울산문수로, 대구월배자체사업 착공에 따른 공사손실충당금 470억원, MBC현장 80억원 원가정산이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현대산업 별도실적만 안정된다면 2013년 연결실적은 무리없이 개선될 것"이라며 "외주주택과 건축기성이 양호하므로 자체사업의 착공만 원활하게 진행될 경우 2013년 외형성장은 수월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별도매출액 2조8000억원, 영업이익률 5% 가정시 1400억원, 영업이익률 6% 가정시 1680억원"이라고 내다봤다.

장원석 기자 one218@

뉴스웨이 장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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