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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작년 흑자전환···올해 매출 6조 달성 목표

LG이노텍, 작년 흑자전환···올해 매출 6조 달성 목표

등록 2013.01.31 15:22

민철

  기자

LG이노텍이 휴대폰 부품 판매 확대에 힘입어 지난해 연간 매출 5조3160억을 기록,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을 이뤄냈다.

LG이노텍은 지난해 K-IFRS 기준으로 매출 5조 3,160억원, 영업이익 772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2011년도 매출액 4조5530억원에서 올해는 16.8% 상승한 수치고, 같은 기간 마이너스 451억원에서 올해는 흑자로 돌아선 것이다.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도 크게 개선됐다.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63억원으로 전년동기 346억원 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으며 매출액은 1조626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4% 늘었다.

LG이노텍 관계자는 "지난해 세계 경제 침체 등 어려운 경영환경 하에서도 주력사업의 시장 입지를 강화하고 성장사업의 경쟁기반을 구축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는 시장선도를 위한 역량구축에 집중해 글로벌 기업으로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LG이노텍은 올해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주력사업 및 성장사업의 고부가가치 제품 확대를 통해 매출 6조원 달성 목표를 잡았다. 또 시장 선도를 위한 역량 구축하기 위해 올해 주력사업 및 차세대 성장사업에 4000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카메라 모듈과 터치윈도우, 스마트폰 및 태블릿 PC용 인쇄회로기판(PCB) 등에 시설 투자를 통해 이를 시장선도 사업으로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사업별로 LED사업에선 확실한 성능 및 품질을 확보해 사업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고객 구조 개선과 수익성을 강화하는데 집중하고, 신제품 출시와 고객 다변화를 통한 매출 확대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전장부품 사업은 LG이노텍이 보유한 기술을 바탕으로 제품 융·복합화를 통해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해외 고객에 대한 적극적인 프로모션을 추진하여 매출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한 기판소재사업은 선행기술 및 전략고객 확보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가는 한편 터치윈도우 관련해서는 차별화 기술 기반의 선행제품 개발로 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광학솔루션 사업은 카메라모듈의 수율 안정화와 생산성 혁신으로 수익성 개선을 적극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민철 기자 tamados@

뉴스웨이 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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