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부인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신생아를 살리기 위한 모자 뜨기 캠페인을 벌였다.
부인회는 올해 회원 100여 명이 '신생아 살리기 모자 뜨기 캠페인'에 참가해 털모자를 떴다. 최근 '세이브더칠드런' 해외사업장에 직접 뜬 털모자를 전달했으며 이는 잠비아와 방글라데시 등으로 보낼 계획이다.
신생아 살리기 모자 뜨기 캠페인은 아프리카 등 일교차가 큰 나라에서 저체온증으로 사망하는 신생아들이 없도록 생명의 털모자를 전달하는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이다.
털모자는 아기 체온을 약 2도 정도 높여주는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며 특히 조숙아와 미숙아의 경우 작은 모자 하나가 아기 사망률을 약 70%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심선희 부인회장은 "회원들의 마음과 정성이 담긴 작은 털모자 하나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행사에 참여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하는 따듯한 나눔 활동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DGB금융그룹부인회는 지난 1975년 창립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벌이고 장학금을 제공하고 있다.
임현빈 기자 bbeeny@
뉴스웨이 임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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