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기전대학, 외국인 유학생 대상 구강보건교육 진행

전주기전대학 치위생과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진행

전주기전대학 치위생과 학생들이 교내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전주기전대학(총장조희천)은 교내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치위생과 학생들이 ‘구강보건교육’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진행된 구강보건교육은 구강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구강건강증진 향상을 도모하고자 시행된 것으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이틀간 진행했다.

치위생과 학생들은 베트남어로 번역된 자료를 활용해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치면세균막, 칫솔질 방법, 구강관리용품 종류와 사용방법, 불소도포의 중요성 등에 대해 교육 및 실습을 진행하며 구강보건교육으로 재능기부활동을 펼쳤다.

레티마이 학생(베트남, 한국어문화교육원)은 “친구들과 치면세균막을 확인하는 게 재미있었다. 한국에서 치과 가는 게 비용 때문에 두려웠는데, 앞으로는 치위생과 언니들한테 배운 대로 열심히 구강관리를 하겠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전주기전대학 치위생과 김지수 학과장은 “구강보건교육학 및 실습수업을 통하여 치위생과 학생들이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구강관리에 관한 교육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겼다. 치과 방문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구강관리의 중요성과 예방법에 대한 좋은 교육이 되었고, 잘 숙지하다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앞으로도 국제교류센터, 한국어문화교육원과 연계해 치위생과 재학생들의 우수성을 알리고, 외국인 유학생들의 구강건강과 보건의식을 높이는 협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