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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내년 정부예산 1856억원 확보

고흥군, 내년 정부예산 1856억원 확보

등록 2021.12.06 14:21

오영주

  기자

송귀근 군수, 여야 정치인 등 인맥 활용과 전략적 대응 성과

송귀근 고흥군수가 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를 방문하고 있다.송귀근 고흥군수가 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를 방문하고 있다.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지난 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2년도 정부예산에 1856억원의 국고 예산을 확보해 고흥 미래 성장동력 기반 구축사업이 한층 더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6일 고흥군에 따르면,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영된 국비 사업비는 1856억원으로 올해 1722억원보다 134억원(7.8%)이 늘어난 규모이다.

내년 정부예산에 반영된 총 213건의 주요 사업 중 신규사업은 61건 480억원이고 계속사업은 152건 1376억원이 반영됐다.

국고건의사업 이외에도 각종 공모사업이나 일반 국고 보조사업 등을 감안하면 2022년도 국비예산 규모는 더욱 증가될 것으로 내다봤다.

고흥군은 내년도 정부예산을 최대 확보할 수 있었던 성과로 송귀근 군수를 중심으로 전 공무원이 사업의 타당성과 시급성에 대한 논리를 개발해 예산편성 순기에 맞춰 중앙부처와 여·야 정치인을 대상으로 인적 네트워크를 최대 활용해 전략적으로 국고 건의하여 얻어낸 노력의 결실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송 군수는 국회 예산심의 막바지까지 여야 국회의원을 개별 면담하여 지역 현안사업의 추진 당위성을 직접 설명해 6개 사업 65억원의 국비예산을 추가 증액 확보하는 성과를 거둬 그 의미를 더했다.

국회에서 예산 추가 증액 반영된 주요사업은 △고흥 군립 추모공원 조성(13억) △도양 재해위험지역 정비(7억) △풍남항 마른김 가공 배출수 공동 방류시설 설치(15억) △고흥 영남∼팔영 국도77호선 시설개선(14억) △고흥 봉계교차로 개선(35억) 등이다.

내년 정부예산에 반영된 사업 중 고흥군이 직접 시행하는 주요 사업은 △팔영대교 복합쉼터 조성 △스마트팜 혁신밸리 주민참여형 온실조성 △해창만3 재해위험지구 정비 △고흥 노후 하수관로 정비 △도양 시산도 도서식수원 개발 △고흥 유자생태탐방로 및 관광기반시설 조성 등 201개 사업에 1206억원이다.

국가시행 주요 사업은 △5G 기반 드론활용 운용통신기술 개발 및 실증 △항공우주 인프라 운영 및 사업화 지원 △녹동항 등 4개소 국가어항건설 △433MHz기반 드론 응용통신기술 개발 및 실증 등 12개 사업에 650억원이다.

한편, 고흥군의 민선 7기 지난 3년간(‘19∼’21) 정부예산 국고건의 사업비로 총 4,487억원을 국비로 확보했고, 매년 평균 17%이상씩 꾸준히 증가추세에 있다.

송귀근 군수는 “다양한 분야에서 국비가 확보되어 고흥의 새로운 미래를 도약할 수 있는 안정적인 성장동력을 얻게 되었다”면서 “예산이 확보된 만큼 사업 추진과정을 면밀히 챙겨 지역발전과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더욱 속도감 있게 매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전 공무원 모두가 원팀이 되어 국비확보에 발 빠르게 대응해 준데 대해 고맙다. 지금부터 한발 앞서 고흥의 미래발전을 선도 할 신규사업 발굴 등을 통해 2023년도 국고예산 확보에 선제적으로 적극 대응해 줄 것”을 공직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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