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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플러스 김정숙 여사, BTS와 美 메트로폴리탄 한국실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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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여사, BTS와 美 메트로폴리탄 한국실 방문

등록 2021.09.21 11:36

김다이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UN총회 참석차 뉴욕을 방문한 김정숙 여사가 20일(현지시각)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미래문화특사인 그룹 BTS(방탄소년단)와 한국실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문재인 대통령과 UN총회 참석차 뉴욕을 방문한 김정숙 여사가 20일(현지시각)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미래문화특사인 그룹 BTS(방탄소년단)와 한국실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김정숙 여사가 미래문화특사로 임명된 방탄소년단(BTS)과 함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한국실을 방문했다.

김 여사는 20일(현지시간) 미국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한국실을 찾아 한국실에 전시된 금동반가사유상, 달항아리, 상감청자 등을 둘러봤다.

김 여사는 “K-컬처의 나라 한국에서 온 다양한 문화유산과 현대의 작품들이 문화외교사절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한국실이 한국과 한국미를 세계인에게 전하는 뜻깊은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계 3대 미술관으로 꼽히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은 1870년 뉴욕시에 설립된 미국 최대 규모 미술관이다. 2019년에는 700만명 이상 방문해 전 세계에서 네 번째로 많은 사람이 찾은 박물관으로 선정됐다. 1998년 개관한 한국실은 전담 큐레이터를 고용, 다양한 주제로 특별전시를 개최해 세계인들에게 한국문화와 예술을 알리는 한류 전초기지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미술관에는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 자격으로 미국을 방문한 BTS 가 동행했다. 김 여사는 BTS와 함께 미술관 측에 삼베를 천연 옻칠로 겹겹이 이어붙여 만든 정해조 작가의 공예 작품 ‘오색광율(五色光律)’을 전달했다.

오색광율은 영국 대영박물관, 미술 필라델피아 미술관, 영국 V&A박물관 등 세계 유수의 전시관에서 소장 전시되는 작품이다. 오는 12월 13일부터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한국 나전칠기 특별전’에서 대중에 선보인다.

이날 방문에는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조윤증 뉴욕한국문화원장, 메트로폴리탄 최고경영자(CEO) 다니얼 와이스, 관장 맥스 홀라인, 동양미술부 체어맨 맥스웰 헌 등이 함께했다.

뉴스웨이 김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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