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주관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 참여, 대구FC에 5년이상 후원자 감사패증정
이호경 회장은 인사말에서 “코로나19로 2020년은 유관중 홈 경기를 3번밖에 하지 못했고 소모임 조차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후원금이 2019년에 버금가는 금액을 달성했으며, 매년 100만원씩 후원하는 신입엔젤도 35명이나 가입했다”며, “어려울수록 서로 힘이 되고 단단해지는 대구정신의 상징이 된 만큼, 엔젤클럽이 영원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날 총회 자리에서 5년 이상 대구FC 후원을 지속해온 회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5년 이상 후원한 엔젤은 이날 감사패를 받은 김주성엔젤(광개토병원 원장), 신용범엔젤(㈜한미산업 대표), 최태원엔젤(대구시풋살연맹 회장), 안홍윤엔젤(YH바이오사이언스 대표), 박기원엔젤(아트건업 대표) 등 50여 명에 이른다.
또, 이날 총회에 참석한 임원들은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단체로 참여했다. 2020년 12월부터 행안부 주관으로 진행 중인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 캠페인은 어린이 교통안전 범국민적 관심 제고 및 어린이 보호 문화 확산을 위해, 지자체, 교육청, 공공기관 등을 중심으로 진행 중이며, 대구FC 조광래 사장이 다음주자로 대구FC엔젤클럽 이호경회장, 강병규·엄태건 부회장을 지목요청 했다. 본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진행됐다.
한편 대구FC엔젤클럽은 ‘축구사랑을 통한 지역사랑’이라는 슬로건으로 대구지역의 뜻있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후원단체다. 시민구단 대구FC를 명문자립구단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로 일반 엔젤회원은 연 100만원, 다이아몬드엔젤은 1,000만원씩 매년 후원하고 있다. 기존 서포터즈와는 성격이 다르며, 축구응원도 하지만 후원이 주 목적인 단체로 현재 1,000여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월 1만원 소액 후원하는 엔시오(엔젤+소시오)회원도 450여 명이다.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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