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9일 금요일

  • 서울 8℃

  • 인천 8℃

  • 백령 7℃

  • 춘천 11℃

  • 강릉 10℃

  • 청주 10℃

  • 수원 9℃

  • 안동 13℃

  • 울릉도 13℃

  • 독도 13℃

  • 대전 11℃

  • 전주 10℃

  • 광주 13℃

  • 목포 11℃

  • 여수 14℃

  • 대구 16℃

  • 울산 16℃

  • 창원 15℃

  • 부산 14℃

  • 제주 13℃

더본코리아, 올해 1월 배달 매출 4배 증가

더본코리아, 올해 1월 배달 매출 4배 증가

등록 2021.02.25 13:15

김민지

  기자

사진=더본코리아 제공사진=더본코리아 제공

더본코리아는 올해 1월 배달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4배 가량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더본코리아에 따르면 현재 서비스 중인 배달 앱(배달의민족·요기요·쿠팡이츠) 매출 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달 1월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400% 이상 상승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3차 대유행으로 5인 이상 집합 금지 등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조됨에 따라 가족 중심의 안전한 소규모 모임이 늘어난 것이 주요 매출 증대 요인으로 꼽힌다. 또 재택근무, 온라인 수업의 영향으로 인한 내식의 증가 역시 외식 배달 수요 급증에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배달 매출이 높은 브랜드(배달의민족 1월 매출 기준)를 살펴보면 ▲홍콩반점0410 ▲한신포차 ▲새마을식당 ▲빽다방 순으로 주로 식사 및 안주 메뉴를 취급하는 브랜드가 큰 인기를 얻었다.

더본코리아는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소비문화의 확산에 맞춰 브랜드별 배달 서비스를 적극 확대해 왔다. 팬데믹 이전인 지난해 1월 기준으로는 배달 니즈가 높은 면류, 야식류를 취급하는 홍콩반점0410, 역전우동0410, 한신포차 등 7개 브랜드를 중심으로 배달 서비스를 진행해왔으며 현재 총 14개로 대폭 확대했다.

배달 전용 메뉴를 개발하고 확대하는 것에도 집중하고 있다. 실제 새마을식당의 경우 시그니처 메뉴인 ‘열탄불고기’, ‘7분돼지김치’를 비롯해 ‘직화 삼겹’, ‘직화 목살’ 등 배달 전용 도시락 메뉴를 대폭 강화했다. 설렁탕·불고기 전문점 브랜드 인생설렁탕은 ‘옛날불고기’를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비조리 형태의 포장을 도입했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외식과 내식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각자가 원하는 장소와 시간대에 음식을 먹기를 원하는 문화가 정착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배달 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의 더본코리아 브랜드의 음식을 안전하고 가장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에 대해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