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전 목사는 25일 오후 2시 부산역 광장 앞에서 ‘부산이여 일어나라’라는 주제로 행사를 열고 교회 관계자를 비롯해 순도 등 수십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부산은 정신 차려야 한다. (이대로라면) 수령님을 모시고 살아갈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우리나라 국민은 간첩에 포섭된 지 모른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 보자기에 싸인 사람”이라며 “북한이 싫어하는 말은 하나도 못 한다”고 말했다.
전 목사는 ‘3·1절 범국민대회’를 앞두고 전국 순회 중이다.
반면 이승만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하늘이 내려준 사람”이라며 “다가오는 3·1 범국민대회를 통해 대한민국을 이승만 건국 정신으로 바로 세워우고 빨갱이, 종북을 한칼에 쳐내버려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 목사 설교는 유튜브로도 생중계됐다.
뉴스웨이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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