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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공략 중책 맡은 이광국 현대차 중국사업총괄 사장

[10대그룹 파워100인(53)]中 공략 중책 맡은 이광국 현대차 중국사업총괄 사장

등록 2021.01.26 06:03

이어진

  기자

그룹 영업·마케팅 핵심 인물“브랜드 혁신 이끌었다” 평가

中 공략 중책 맡은 이광국 현대차 중국사업총괄 사장 기사의 사진

이광국 현대자동차 중국사업총괄 사장은 현대자동차의 중국시장 재건의 중추적 역할을 맡은 인물로 그룹 내 영업 및 마케팅 전문가로 꼽힌다.

1963년생인 이광국 사장은 연세대학교 출신으로 지난 2011년 현대자동차 해외정책팀장(상무) 2014년 현대와싱턴사무소장(전무)를 거쳐 지난 2016년 현대자동차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을 맡았다.

그는 국내 영업본부장 역임 시절인 지난 2016년 하반기부터 팰리세이드를 포함한 성공적인 신차 론칭과 차별화된 마케팅, 고객과의 소통 활동 등을 통해 현대자동차의 국내 판매량을 늘리며 판매 및 브랜드 혁신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후 2019년 현대자동차 중국사업총괄 사장직을 맡아 자동차 산업의 최대 격전지인 중국 시장 공략의 중책을 맡아 오고 있다.

그는 우선 코로나19 여파에 다소 부진한 중국 시장 판매량을 늘리는 것이 급선무다.

이 사장은 중국 판매 회복을 위해 전략 차종인 미스트라와 투싼 등 신차를 출시하는 한편 국내 팰리세이드를 수출하는 등 물량 공세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전용 플랫폼 기반 전기차 1호인 아이오닉5, 수소전기차인 넥쏘도 중국에 선보인다. 이외에도 제네시스 브랜드도 강화, 판매량 회복에 나설 계획이다.

판매량 증가 외에 친환경 자동차인 수소자동차 시장 공략에도 한창이다. 중국은 ‘수소굴기’를 비전으로 오는 2035년까지 수소전기차 100만대 보급을 추진 중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최근 수소차 최대 시장인 중국 시장에서 수소연료전지 생산 및 판매법인을 설립하고 사업을 본격 확대키로 했다. 중국 내 수소연료전지 생산 기지는 내년 하반기부터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며 목표 생산량은 연간 6500여기에 달한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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