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성모병원은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생활치료센터(경정훈련원) 의료지원반에 간호사, 방사선사 등의 의료진을 파견했으며 각종 약제와 의료비품도 지원하기로 했다.
생활치료센터에는 코로나19 확진자 중 무증상이거나 경증인 환자가 입소하며 상주 의료인력이 입소자의 건강 상태를 수시로 점검한다.
의료진은 ▲입소환자 모니터링, 진료 ▲검체 채취 ▲흉부 엑스레이 촬영 ▲감염 관리 및 예방 교육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국제성모병원장 김현수 신부는 “그동안의 감염병 관리 노하우를 통해 생활치료센터 의료지원반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환자들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병원 차원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성모병원은 코로나19 전담병상 부족에 힘을 보태기 위해 병원 내 전담격리병동(10병상)을 마련하고 18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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