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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평균 가격 8주 연속 상승세···서울 평균 1500원 넘어

휘발유 평균 가격 8주 연속 상승세···서울 평균 1500원 넘어

등록 2021.01.16 14:31

정백현

  기자

주유소.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주유소.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휘발유의 평균 가격이 8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리터당 1440원에 육박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이 16일 발표한 1월 둘째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에 따르면 전주보다 9.1원 오른 리터당 1439.3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휘발유 판매 가격은 국제유가의 상승세에 따라 11월 말부터 지속적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주별 휘발유 가격 상승폭은 12월 마지막 주에 집계된 24원, 1월 첫 주에 집계된 16.7원보다 훨씬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의 휘발유 평균 가격은 리터당 1515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비쌌는데 리터당 1500원대를 넘은 지역은 전국에서 서울이 유일하다. 반면 전국에서 가장 휘발유 평균 가격이 저렴한 지역은 경남으로 전주보다 11.6원 오른 리터당 1422.6원으로 집계됐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 휘발유가 리터당 1448.9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 휘발유는 리터당 1400.2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경유 가격도 올랐다. 전국 주유소 경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8.8원 오른 리터당 1239.8원을 기록했다.

국제유가도 지난주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국내 수입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 가격은 전주보다 2.7달러 올라 배럴당 55.8달러를 기록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미국의 경기 부양책 예고와 사우디의 2~3월 추가 감산, 중국의 원유 수입 증가 등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기록 중”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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