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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80명···닷새째 500명대 유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80명···닷새째 500명대 유지

등록 2021.01.16 10:38

정백현

  기자

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국내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닷새 연속 500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8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 15일(512명)보다는 확진자 수가 68명 늘어났다. 이로써 국내 누적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7만1820명이 됐다.

그나마 희망적인 것은 지난 4일 102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열흘 넘게 일일 확진자 수가 1000명 미만을 기록하면서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어느 정도 잦아들고 있다는 증거로 볼 수 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547명, 해외유입이 33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48명, 경기 163명, 인천 30명 등 수도권에서 전체 확진자의 62.3%가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59명, 대구 23명, 강원 22명, 경북 19명, 전북 17명, 경남 15명, 전남 13명, 울산과 충남 각 8명, 광주와 충북 각 6명, 대전 5명, 제주 4명, 세종 1명 등 전국 모든 지자체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집단 감염 사례 중에서는 경북 상주시 BTJ열방센터발 확진자가 729명으로 늘었다. 또 서울 동대문구 철도역사와 관련해서는 총 12명이 확진됐고 인천 연수구의 지인모임에서는 총 15명이 감염돼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아울러 경기 오산시 교회에서는 14명이 잇따라 양성 판정을 받았고 대구 달서구 어린이집에서도 누적 확진자가 8명으로 늘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난 33명으로 집계됐다. 8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25명은 서울(8명), 경기·경남(각 5명), 인천(3명), 부산(2명), 강원·경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도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는 아랍에미리트 6명, 미국 5명, 인도네시아·영국 각 4명, 러시아·일본·나이지리아 각 2명, 필리핀·네팔·우즈베키스탄·인도·싱가포르·터키·튀니지·르완다 각 1명이다. 확진자 가운데 내국인이 13명, 외국인이 20명이다.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은 사망자는 전날보다 19명 늘어 누적 1236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2%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4명 줄어든 총 360명으로 집계됐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503만2270건으로 480만4811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15만5천639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07%(5만4196명 중 580명)로 다시 1%대에 다다랐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43%(503만2천270명 중 7만1천820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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