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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병원, 외과 집중치료실·수술실 리모델링

영남대병원, 외과 집중치료실·수술실 리모델링

등록 2021.01.14 18:02

강정영

  기자

사진제공= 영남대의료원사진제공= 영남대의료원

영남대병원(병원장 김성호)이 1월 14일 외과계 집중치료실과 수술실 리모델링 공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영남대병원은 이번 리모델링으로 무균 수술실을 조성했다. 인공관절수술, 척추 수술, 뇌수술에 최적의 환경이 조성된 것이다. 무균 수술실은 공기 중에 있는 0.3㎛ 크기의 입자를 99.97% 이상 거를 수 있는 헤파필터를 통해 공기를 순환시킴으로써 수술 시 감염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또한, 비수도권에서는 최초로 양방향 혈관조영장치인 ‘ARTIS icono Biplane’가 하이브리드 수술실에 도입됐다. 이 장치는 양면 영상 촬영이 가능하여 조영제에 대한 환자의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최신 영상 획득 기술인 OPTIQ 알고리즘이 적용되어 효율적인 방사선량으로 높은 품질의 영상을 구현한다. 하이브리드 수술실 내에서 진단·시술·수술이 동시에 가능해 골든타임 내 치료가 이뤄질 수 있다.

총 25병상으로 운영되고 있는 외과계 집중치료실은 기존에 한 공간에서 운영되었던 심혈관중환자실과 신경외과중환자실이 이동하면서 공간이 확충됐다. 코로나19 발생 후 더욱 이슈가 되고 있는 감염 예방을 위해 병상 간 간격을 3m로 유지하고, 음압 격리실을 갖추었다.

수술실 천정에 장비를 장착해 가스, 산소, 전기 등을 공급받는 실링 펜던트 시스템(Ceiling Pendant System)을 도입하여 안전성은 물론 수술 장비 사용 시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김성호 병원장은 “수술실 환자 안전관리료 1등급 역량을 갖춘 병원으로서 안전한 수술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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