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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진도항 복합산업단지’ 올 하반기 완공 ‘박차’

진도군, ‘진도항 복합산업단지’ 올 하반기 완공 ‘박차’

등록 2021.01.14 11:57

노상래

  기자

진도항 배후지 석탄재 매립 법적 갈등 ‘혐의 없음’ 종결연안여객선터미널 등 5개 사업 준공 및 분양 추진

진도군, ‘진도항 복합산업단지’ 올 하반기 완공 ‘박차’ 기사의 사진

진도군이 진도항 배후지 석탄재 매립과 관련한 법적갈등으로 1년 동안 중단됐던 진도항 개발사업이 ‘혐의 없음’으로 종결됨에 따라 올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14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진도항 배후지 석탄재 매립을 반대하는 시민단체가 이동진 군수와 관계 공무원 5명을 허위 공문서 작성 등으로 고발했다. 고발 내용은 진도항 배후지 개발 사업을 추진하면서 폐기물 업자에게 이익을 주기 위해 매립 성토재를 당초 토사에서 석탄재 혼합공법으로 변경해 군비 부담을 증가시키는 등 재산상 손해를 끼쳤다는 것이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말경 광주지방검찰청 해남지청은 ‘혐의 없음’으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군은 일 년 동안 중단된 만큼 진도항을 동북아 해양관광 중심지와 수산·물류·산업단지로 육성하기 위해 개발 계획에 따라 행정력을 집중해 차질 없이 공사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진도항만개발과 관계자는 “진도항 개발 사업은 낙후된 지역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사업으로 ”진도항 배후지 개발사업“, ”진도항 2단계 건설사업“, ”진도항 연안 여객선 터미널 공사“ 등을 올해 하반기에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관광, 산업, 물류 인프라를 갖추어 배후지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지난 2014년 국·도·군비 등 총 432억 원을 투자하는 진도항 배후지 개발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진도항과 서망항에 52만1,834㎡ 규모의 배후 단지를 조성해 상업시설, 수산물가공·신재생에너지·복합해양단지 건설사업을 추진해 왔다. 주요사업은 ▲국민해양안전관 ▲복합항만배후단지 ▲진도 연안여객선터미널 신설 ▲진도항 2단계 건설사업 등이다.

1월 현재 공정율은 국민해양안전관 35%, 복합항만배후단지 80%, 진도 연안여객선터미널 신설 착공, 진도항 2단계 건설사업 98%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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