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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화이자 백신 3억회분 추가 구매 합의···총 6억회분 확보

EU, 화이자 백신 3억회분 추가 구매 합의···총 6억회분 확보

등록 2021.01.08 22:38

주동일

  기자

로이터 “올해 화이자가 밝힌 전세계 생산량의 절반 수준”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사진=연합뉴스 제공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사진=연합뉴스 제공

유럽연합(EU)이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3억회 투여분을 추가 구매하는 데에 합의했다.

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EU 행정부 수반 격인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바이오엔테크, 화이자와 계약을 확대하는 데 합의했다”며 “이번 합의로 바이오엔테크 백신을 3억회까지 추가 구매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기존에 EU는 27개 회원국을 대신해 해당 회사들과 3억회분을 계약한 바 있다. 이에 추가해 새 계약 합의에 성공한 것이다. 총 6억회분의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을 확보할 수 있게 된 셈이다.

로이터 통신은 해당 분량이 화이자가 제시한 올해 전 세계 생산량(13억회분)의 절반에 달하는 양이라고 설명했다.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이번 합의를 통해 EU 회원국들이 올해 4월부터 신규 주문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추가 물량 중 7500만회분은 올해 2분기에, 나머지는 올해 말까지 배송할 계획이다.

뉴스웨이 주동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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