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등 사임검토···부보좌관은 사임”

(사진-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지지 시위대의 의회 난입 사건과 관련해 미국 백악관 매슈 포틴저 국가안보부보좌관이 사임했다.

7일 연합뉴스는 외신을 인용해 이 같이 밝히며 로버트 오브라이언 국가안보보좌관과 크리스 리델 백악관 부비서실장도 사임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를 보좌하던 스테퍼니 그리셤 비서실장과 리키 니세타 백악관 사회활동 담당 비서관, 새라 매슈스백악관 부대변인 역시 전날 사임 의사를 밝혔다.

멜라니아의 대변인이자 비서실장인 스테퍼니는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 부부를 가장 오래 보좌한 인물이다.

앞서 전일 상·하원은 이날 합동회의를 개최해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승리를 인증할 예정이었으나 시위대가 의사당에 난입하는 초유의 사태로 회의가 전격 중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