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5일 목요일

  • 서울 14℃

  • 인천 11℃

  • 백령 11℃

  • 춘천 15℃

  • 강릉 20℃

  • 청주 15℃

  • 수원 12℃

  • 안동 14℃

  • 울릉도 15℃

  • 독도 15℃

  • 대전 16℃

  • 전주 14℃

  • 광주 14℃

  • 목포 12℃

  • 여수 15℃

  • 대구 18℃

  • 울산 15℃

  • 창원 17℃

  • 부산 16℃

  • 제주 13℃

CJ올리브네트웍스, 230억 규모 방송정보화시스템 구축사업 수주

CJ올리브네트웍스, 230억 규모 방송정보화시스템 구축사업 수주

등록 2021.01.05 17:31

주동일

  기자

아리랑국제방송 차세대 방송시스템·ERP 등 구축방송미디어 분야 대외SI사업 진출 후 최대 규모

사진=CJ올리브네트웍스 제공사진=CJ올리브네트웍스 제공

CJ올리브네트웍스가 방송정보화시스템 구축사업을 수주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의 누적 수주금액은 해당 사업에 진출한 지난 3년 4개월 동안 1000억원을 넘어섰다. 추후 방송미디어 SI분야의 시장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5일 CJ올리브네트웍스는 아리랑국제방송 방송정보화시스템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수주 규모는 230억원에 달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아리랑국제방송의 ▲차세대 방송시스템 구축 ▲통합전사자원관리(ERP) 시스템 도입 ▲네트워크 등 IT 인프라 고도화 ▲정보보안시스템 강화 ▲온라인 제작 플랫폼 구축 등을 맡을 계획이다.

구체적으론 2021년까지 IT인프라와 ERP 시스템, 부조정실 등 1차 단계를 거쳐 2022년 12월 15일에 완료할 예정이다.

차세대 방송시스템 구축은 프로그램 제작·송출 등 연속성을 고려해 무중단 방송시스템을 기반으로 진행한다. 노후 장비를 교체해 시스템 안정성을 높이고 인프라와 신기술 활용 등으로 시스템을 고도화해 제작과 송출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등 최신 방송·정보 통합 시스템을 구현할 계획이다.

이에 더해 CJ올리브네트웍스 측은 “경영혁신을 위한 통합 ERP 시스템 역시 현재 노후화된 이원화 시스템을 통합한다”며 “내· 외부 시스템 연계로 중복 및 수작업으로 진행하던 업무를 최소화할 수 있고, 체계적인 데이터 관리 등 효율적인 업무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업무에 따른 단계별 보안 성능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외부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주요 데이터와 네트워크 등의 안전성을 높인다.

아리랑국제방송 차세대 방송정보화시스템 구축사업은 수주 금액 기준으로 CJ올리브네트웍스의 방송미디어 분야 대외 SI사업 중 규모가 가장 크다. 또 사업진출 이후 3년 4개월 만에 누적 수주금액 1000억원을 넘어섰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수행한 사업은 서울특별시 TBS 사옥, KBC 광주방송 사옥, KBS UHD 송출 시스템,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암 디지털 매직 스페이스UHD 시스템 등 최근 3년간 총 18건에 달한다.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는 “K콘텐츠의 높아지는 위상에 맞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 미디어 플랫폼 중 하나인 아리랑국제방송의 디지털 전환 파트너로 참여하게 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CJ올리브네트웍스의 선진적인 디지털 방송통신 경쟁력과 성공 사례들을 기반으로 방송미디어 SI시장을 선도하고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동일 기자

ad

댓글